경기도·부천시 지원 민화교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부천시와 경기도가 지원하는 민화교실 작품전시회가 10월28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1층에서 로비에서 개최됐다.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화교실 작품전시회가 28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1층에서 로비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민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화교실 작품전시회가 28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1층에서 로비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어르신들이 민화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

현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회원들의 취미활동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민화 그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센터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민화 체험마당 프로그램도 운영해 당일 현장에서 5분의 어르신을 모시고 민화 그리기 체험도 운영했다.

센터 측은 한국민화협회 인천지부장인 오영순 작가를 초빙해 회원 8명에게 주 1회씩 30주간 민화 그리기 교육을 시행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김수경, 노기덕, 이현주, 박춘자, 조정아 등 5명의 회원이 작품전시회를 갖게 됐다.

민화란 서민 화가가 그린 그림으로 벽사, 기복 그리고 집안의 치장과 감상을 위해 제작된 그림으로 민화는 기본적으로 상류층 수요의 그림을 모방하며 시작된 것으로 전통 회화와 구별이 없다.

작품전시에 참여한 조정아 회원은 “민화를 접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가졌고 집중력이 향상되었다”라며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민화를 내가 그리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앞으로 따뜻한 민화를 그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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