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평생학습 축제 '제5차 ICLC' 개막]

인천시 연수구가 유치하고 준비해 온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컨퍼런스인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오늘 송도 컨벤시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평생학습분야 대표 국제행사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데이비드 아초 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 등 세계 24개국 해외 도시대표와 국내외 관계자 200여 명이 대면회의로 참석합니다.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24개 세션별로 다양한 주제들을 선정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도모하는 토론의 장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교육의 중요성과 글로벌 건강 교육, 위기 대응에 대한 방안을 지구촌 도시들과 함께 공유할 계획입니다.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불합리 차별해소]

오늘 낮 12시부터 일산대교 통행 무료화가 시작됐는데요, 김포시 일산대교 요금소에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고양과 김포·파주 시장이 모인 가운데 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 일산대교 무료화는 경기도민의 지속적인 무료화 요구와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지자체장 등 많은 분이 합심해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로 부당하게 제한받았던 교통기본권을 회복하고 시설운영비용 절감,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회적 편익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대교는 경기 서북부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의 상징이었다"며 "이번 무료화가 교통의 공공성을 일깨우고 불합리를 개선하는 선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팝 전문공연장 고양 CJ아레나 착공]

국내 최대규모의 K-팝 전문 공연장 고양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고양시는 오늘 장항동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 및 비전선포식에서 '한류월드 부지 내 문화콘텐츠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연면적 7만3500㎡ 규모로 실내 2만명, 야외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세계 최초 K-팝 전문 공연장으로 2024년 완공예정입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CJ라이브시티 아레나 착공으로 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킨텍스 제3전시장과 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까지 아우르는 K-콘텐츠 문화생태계 핵심거점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사 3곳 중 1곳 개인정보수집 ‘멋대로’]

포털이나 SNS 등 온라인 플랫폼사 3곳 중 1곳은 광고·마케팅 활용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회원가입이 안 되는 등 개인정보 활용 및 수집 동의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났습니다. 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은 온라인플랫폼 회원가입 시 입력하는 개인정보에 금전적 가치가 있으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온라인 플랫폼 33개사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방식 실태조사와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제공 및 활용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결과 플랫폼 10개사에서 회원가입시 각각의 동의사항을 구분하지 않고 전체 동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플랫폼사에 개선을 요청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조사결과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남용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천시 전 시민에 재난기본소득 15만원]

이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이천시민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 또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공공기여 비율을 높이고 수익률을 10%이하로 제한하며 초과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모두 환수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2차 이천시 재난기본소득은 올해 9월30일 24시 기준 이천시에 주민등록과 외국인 등록이 되어 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지급합니다. 이천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에 대한 도시공원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민간공원추진자의 과도한 수익을 제한하고 초과이익 환수를 통해 공공기여의 비율을 높여, 공익성이 부여되는 사업이 개인 또는 법인의 이익이 공익을 초과할 수 없도록 시민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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