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공백 최소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대비’ 당부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장현국(민주당·수원7) 경기도의회 의장은 10월2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도정공백 최소화’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한 협조를 당부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월2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도정공백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10월26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을 만나 도정공백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번 접견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날 사퇴함에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지사 권한대행을 맡은 첫날 곧바로 이뤄졌다.

이날 장 의장은 “주요 정책을 잘 마무리해야 할 주요 시기인 만큼 의회와 도가 협력해서 도정 공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기도의회는 내년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종합 매뉴얼을 만드는 등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며 “인사권 독립 이후 의회 사무처 직원의 인사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권한대행은 “의회와 소통을 한층 강화해 도정과 의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 권한대행은 이날부터 2022년 7월 1일 후임 지사 취임 때까지 8개월 여 간 경기도정을 총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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