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철산13단지 맞은편 안양천 둔치에 온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양천 가족놀이터’를 조성해 지난 10월9일 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놀이터는 1340㎡ 면적으로 어린이들의 인라인, 자전거타기 등을 위한 건강트랙, 트램폴린과 거미줄타기를 할 수 있는 점핑놀이터, 어린이들의 대근육 발달을 위해 뛰어놀 수 있는 대근육놀이터, 가족들이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바닥놀이터 등 4개의 체험형 놀이시설을 만들었다.

광명시가 철산13단지 맞은편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안양천 가족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이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가 철산13단지 맞은편 안양천 둔치에 조성한 ‘안양천 가족놀이터’를 찾은 가족들이 한가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광명시)

또한 시민 휴식을 위해 파고라, 의자 등 휴게공간을 만들고 놀이터 주변에 삼색버들, 느릅나무, 수크렁 등 수목을 식재하여 환경친화적인 놀이공간으로 조성했다.

광명시는 이에 앞서 안양천에 자전거도로, 산책로, 초화원, 휴게쉼터 등을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올해 안양천 환경개선 사업으로 안양천 가족놀이터를 조성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가족단위로 안양천을 방문한 시민이 놀이터를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많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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