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동별 한끼 나눔상자 설치
누구나 쌀 기증..가져갈 수 있어
동별 매칭 교회에서 쌀 지원 

[일간경기=박웅석 기자] 민·관이 함께하는 마을냉장고 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는 광명시가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교회와 힘을 모았다.

광명시는 쌀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한 끼 나눔 사업추진을 위해 10월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기독교연합회,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쌀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한 끼 나눔 사업추진을 위해 10월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기독교연합회,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명시)

시는 코로나19확산으로 경제적, 심리적으로 위축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누구나 쌀을 기증하고, 가져갈 수 있는 마을 공동체 사업인 ‘한 끼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각 동별 교회가 연계해 쌀을 지원하는 것으로, 각 동에 한 끼 나눔 상자를 설치하고 이곳에 쌀을 비치하면 필요한 주민이 가져갈 수 있다.

교회는 매주 1회 백미 20kg을 500ml 페트병에 담아 지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필요한 이웃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한 끼 나눔 상자를 관리한다. 광명마을냉장고가 있는 광명3, 6, 7동, 철산2동, 하안1동, 소하1,2동 7개동은 상자를 설치하지 않고 마을냉장고와 함께 운영하며, 나머지 10개 동은 행정복지센터에 한 끼 나눔 상자를 설치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한 끼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한 끼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쌀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한 끼 나눔 사업추진을 위해 10월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기독교연합회,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기독교연합회 한남기 회장, 광명시기독교연합회 강문종 총무,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숙 동 대표위원장,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이상재 회장이 참석했다.

박승원 시장은 “한 끼 나눔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는 주민들과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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