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도서지역 방문객을 대상으로 ‘쓰담쓰담 인천 착한 섬 여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월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섬 경제 활성화 및 친환경 여행문화 확산과 관광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통한 ESG 경영실천 및 지역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다.

실천형과 다짐형으로 나뉜 캠페인은 올해 12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참가자에게 친환경 비누바가 선착순 제공된다.

먼저 실천형은 여행지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를 다시 가져오는 방식이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4잔교 하차장 수거함에 플라스틱 용기를 넣는 인증사진을 해시태그(#인천착한섬여행, @dadale_incheon)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된다.

다짐형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나의 착한 섬 여행 실천 10계명’에 서약하는 방식이다.

공사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캠페인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가방을 선물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내 제로웨이스트 무인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친환경 생활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고 친환경 여행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상생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