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이 ‘사람책’으로 변신해 지식과 경험을 시민독자들에게 직접 들려주고 독자로 참여한 시민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월14일 하안도서관 1층에서 '사람책 박람회 사람책'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토론하고있다. (사진=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10월14일 하안도서관 1층에서 '사람책 박람회 사람책'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토론하고있다. (사진=광명시)

박 시장은 10월14~16일 하안·광명·철산·소하도서관에서 열린 ‘광명시 도서관 책축제’ 사람책 박람회에서 평생학습과 자치분권 사람책으로 참여해 평소 평생학습과 자치분권에 대한 철학과 생각을 밝히고 시민들의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했다.

박승원 시장은 “‘한 사람의 향기가 만리를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역사회 곳곳에 사람책의 이야기가 꽃이 돼 향기로 가득해 지길 바란다”며 “지역 곳곳 어디서나 삶의 경험을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토론하며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을 비롯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축제기간 중인 10월15일 하안도서관 1층에서 열린 ‘사람책 박람회’는 다양한 분야의 직업을 가진 전문가들이 사람책으로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시민독자에게 직접 들려주고 궁굼한 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한편 ‘쉼 없는 학습, 다시 배움을 깨우다’를 주제로 제18회 평생학습마을축제와 연합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강연과 공연, 사람책박람회, 포럼, 체험 및 전시 등 온‧오프라인 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책 축제는 10월14일 ‘마을을 움직이는 도서관, 그 방향성’ 정책포럼(하안)을 시작으로 ‘사람책 박람회(하안)’ ‘와글와글 철산 쌀롱의 보이는 라디오(철산)’ ‘달지쌤의 꿈꾸는 삶(광명)’ ‘인문학강연‧역사따라 인문학 산(소하)’ 자녀교육 큰그림 그리기(하안)’ 가족문화공연(광명·하안·철산), 도서교환전(소하) 등으로 권역별 도서관에서 릴레이로 펼쳐졌다.

이 밖에 철산지역 마을방송 동아리팀이 제작한 ‘와글와글 철산쌀롱의 보이는 라디오’가 10월15일 철산도서관에서 방영됐으며, 광명도서관의 ‘청소년드림톡 달자쌤의 꿈꾸는 삶’ 그리고 소하도서관 ‘역사 인문학 산책’등이 권역별 도서관에서 개최돼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16일에는 광명시도서관, 작은도서관 협의회가 공동으로 철망산공원에서 캐리커쳐·마술·슬라임·주물럭비누·빈티지 독서노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가족공연·그림전시회·시화전·사진 전시회 등으로 시민의 관심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쉼 없이 학습할 수 위한 공간 마련,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광명시 어디에서나 배우고, 느끼며, 소통하는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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