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시는 10월16일부터 지역주민과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김포골드밸리을 운행하는 90-1번 및 4번 버스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10월16일부터 지역주민과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김포골드밸리을 운행하는 90-1번 및 4번 버스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시)
김포시는 10월16일부터 지역주민과 출퇴근 시민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김포골드밸리을 운행하는 90-1번 및 4번 버스노선을 연장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시)

김포골드밸리는 입주 공장과 근로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버스 노선에 큰 변동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받았던 지역으로 대중교통 편의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기존 5대에서 3대가 추가 운행되는 90-1번 버스를 이용해 산업단지 곳곳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래역에서 양촌읍행정복지센터로 기점이 연장된 4번 버스로 지역주민의 생활권역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0-1번 버스는 동진금속~작전역을 13분~25분 배차간격(첫차 오전 5시, 막차 밤 10시30분)으로 운행하며, 4번 버스(첫차 오전 5시, 막차 밤 10시30분)는 기존 출발시간을 유지하며 양촌읍행정복지센터까지 40분~6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동안 산업단지를 운행하는 열악한 버스노선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던 출퇴근 이용객은 “대중교통을 통해 산업단지를 출퇴근하기 위해서는 30분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당연했고 노선도 짧았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연장되어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회사에 한 번에 갈 수가 있어서 편리할 것 같다”라며 노선연장 소식을 반겼다.

김포시는 “산업단지 내의 노선개편이 쉽지는 않았으나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새로운 노선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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