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국민의힘이 대선 경선 2차 컷오프 결과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 순) 4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8일 선거인단 30%, 여론 조사 70%의 결과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 순) 4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나다순 (그래픽=일간경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8일 선거인단 30%, 여론 조사 70%의 결과 원희룡·유승민·윤석열·홍준표(가나다 순) 4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나다순 (그래픽=일간경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8일 선거인단 30%, 여론 조사 70%의 결과 4명의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당 선관위의 규정대로 순위는 공개하지 않으며 위 4명의 예비 후보들은 11월5일 선거인단 50%, 여론조사 50%로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본 경선은 28일 간의 일정으로 6번의 합동 토론회와 3번의 일대일 맞수토론, 마지막 종합토론을 거쳐  제 20대 대통령 후보자를 지명한다.

유승민 예비후보는 이날 김오랑 중령 추모비를 참배 후 기자와의 질의 시간에 “2차 컷오프 소식을 방금 들었다”며 “저를 4강에 포함시켜주신 우리 시민들과 당원들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 “같이 선전했던 최재형, 안상수, 황교안, 하태경 후보가 탈락하셨는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예비후보는 “최종후보로 선정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결정을 한 달 앞둔 지금 저 자신부터 성찰의 자세를 갖겠다. 돌이켜보면 미숙한 점도 많았고 안타깝게 했던 부분도 있었다...크고 작은 실수들은 전적으로 저의 부족함과 미숙함 때문이다“라고 말하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은 사람이다.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예비후보는 SNS로 “깨끗한 홍준표가 정권교체를 이루고 나라를 정상화시키겠다“라며 ”G7 선진국 시대를 열어 청년들에겐 꿈과 희망을 주고 장년들에겐 여유와 안정을 주는 풍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탈락한 네 명의 후보들에게 격려와 안타까움을 전한다“고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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