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교육 추진
청소년 분야 다각적 교류

오산시가 세계적 평생학습도시인 핀란드 에스포시와 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오산시와 핀란드 에스포시가 9월29일 업무협약을 갖고 '평생학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각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와 핀란드 에스포시가 9월29일 업무협약을 갖고 '평생학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다각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사진=오산시)

오산시와 에스포시는 9월29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화상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양 도시는 이 날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청소년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약속하고, 이어지는 양 도시 시장님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 영상 교류, e-sports 친선경기, 상호 강연 등 구체적 교류 사업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2017년 10월 오산시에서 개최한 글로벌 평생학습 포럼에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에스포시와 오산시는 시민을 위한 교육을 추진해야 한다는 초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추진해 왔다”며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양 도시의 우수한 장점을 배우고 교환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산시는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를 넘어 2019년에 콜롬비아 세계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지속가능 건강도시 리딩도시로 선정됐다”며 “세계적인 교육도시 에스포시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을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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