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9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위드 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광명시는 9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9월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사진=광명시)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광명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노총경기중부지역지부 의장과 기업인, 노동자 대표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 위촉, 노사민정 상생발전 공동선언식, 송민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의 정부 고용노동정책 방향 발표, 박승원 시장의 광명시 고용동향 분석, 노사민정 협력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선언문에는 ‘광명시 노사민정은 경제주체 간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관내기업 생산품 우선구매, 착한 임대인 지원, 광명사랑화폐 사용, 전통시장 방문에 동참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쓰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시민대표가 자치단체·노동관청과 협력해서 고용창출 및 지역 노사관계 안정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의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이다. 작년 7월에는 ‘코로나19 극복과 해고 없는 도시 광명을 위한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광명시는 노사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동선언이 선언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천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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