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운수종사자들 양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 기대

                                                김직란 의원.
                                                김직란 의원.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직란(민주당·수원9) 의원은 9월27일 도내 전체 운수종사자들의 고충해소 및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양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 지원을 주요골자로 하는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경기지역의 버스운수종사자 중 여성은 전체 인원은 약 3%정도의 수준에 불과하여, 남성 버스운수종사자가 대부분인 현 상황에서 여성 버스운수종사자의 근무환경에 대한 고충이 증가하고 있다”며 “양성평등한 근무환경을 조성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전체 도내 운수종사자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도민의 교통안전에 증진시키고자 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이번 개정조례안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시설개선비 및 인센티브 지원 제외 규정에서 처분주체, 대상 및 기점을 보다 명확히 재정비하고, 양성평등한 근무환경 조성 사항을 경영 및 서비스 평가 항목에 포함시킬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은 27일부터 10월1일까지 도보 및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제355회 임시회 의안으로 접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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