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개 기관에서 청소년 1만4600여 명 수강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9월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9월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 2학기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46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9월27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꿈의대학 2학기 강의를 운영한다. 2학기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46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사진=경기도교육청)

2학기 강의는 96개 대학과 33개 공공·전문기관에서 청소년 1만4600여 명을 대상으로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2학기에 개설한 강좌는 방문형 396개, 거점형 497개, 온라인형 113개 등 모두 1,006개다.

모든 강좌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개강 뒤 10월24일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한다. 온라인형 강좌를 제외한 방문형, 거점형은 10월 25일부터 오프라인 수업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이 연장될 수 있다.

개강 전 고등학교에서는 수강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감염병 예방, 수강 방법 등을 안내하고 운영 기관은 교육과정과 시설 사용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관내 대학과 거점 시설, 기관에서 운영하는 강의 과정을 점검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김경관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경기꿈의대학을 통해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마다 꿈과 특별한 미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온라인형 강좌는 학생 선호도가 높아 이를 계기로 미래교육을 위한 경기꿈의대학 운영 방향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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