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독거노인, 사회적 약자에 수확한 농산물 전달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예비 사회적기업 우리나눔, 꿈틀도시농부학교 등은 지난 9월11일 지역사회와 사회적약자와 함께 봄부터 가을까지 사랑과 정성으로 기른 고추, 가지, 부추, 토마토 등을 수확해서 먹거리 취약계층인 지역사회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추석을 맞이해 농산물을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 우리나눔, 꿈틀도시농부학교는 지난 9월11일 추석을 앞두고 정성으로 기른 고추, 가지, 부추, 토마토 등을 수확해서 먹거리 취약계층인 지역사회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했다. (사진=우리나눔)
예비 사회적 기업 우리나눔, 꿈틀도시농부학교는 지난 9월11일 추석을 앞두고 정성으로 기른 고추, 가지, 부추, 토마토 등을 수확해서 먹거리 취약계층인 지역사회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전달했다. (사진=우리나눔)

이 행사는 점점 고령화되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주는 의미로 경험이 풍부한 나이드신 농부들의 재능기부와 장애인들이 함께하며 꿈틀 공동체 텃밭을 5년째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 모임은 버려진 텃밭을 개간,이용해 도시재생에 일환으로 NGO단체와 함께 꾸준히 농산물을 경작하고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에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를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임후락(27세) 씨는 “처음으로 농사를 지어서 본인 스스로 생산한 농산물을 다른사람을 위해 준다는 것이 처음이었다”면서 “나눔을 행하다보니 본인 스스로가 더 행복해했다”고 말했다.

농산물을 전달받은 취약계층인 윤모 씨는 매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사랑나눔행복한동행을 실천하는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보내왔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예비 사회적기업 우리나눔 최경훈(35세) 실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돼 어려워진 요즘 시대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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