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기사랑의열매)는 9월14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3억2000여 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9월14일 경기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화성시에 거주하시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와 과일을 전달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9월14일 경기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화성시에 거주하시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와 과일을 전달했다. (사진=경기사랑의열매)

이에 따라 총 2억원 규모로 2021년 기획 ‘취약계층 한가위 지원사업’을 통해 홀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연계해 총 2000명의 중위소득 120% 이하 취약·위기 노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 지원에 나선다. 

또한 추가적으로 지역별 복지수요에 맞추어 지역화폐, 온누리 상품권, 식료품 꾸러미(송편, 과일, 음료, 쌀 등), 생필품세트 등 다양한 형태로 1억20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사랑의열매 임직원들은 추석을 맞아 14일 오전 화성시에 거주하시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와 과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지를 주우며 홀로 생활하시는 원(만72세, 여) 모 어르신은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이 매번 외롭고 쓸쓸했는데,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은숙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들의 체감적 고통은 더 크다” 며 “이번 추석명절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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