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을(乙) 권리보장'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 회복 정책으로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까지 지원하는 '한국형 급여보호프로그램(PPP)'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서울 마포구의 한 실내 포장마차에서 '을(乙) 권리보장'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코로나 대유행이 진정되기 전까지는 임대료를 연체한 임차 상인에 대한 계약해지·갱신거절·강제퇴거, 체납월세 강제이행 등을 금지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갑질' 문제가 지적되는 플랫폼 시장과 관련해서는 온라인 플랫폼 가맹 소상공인들의 단체 결성권과 협상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와함께 "기본소득을 비롯한 각종 현금성 복지 지출을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엄청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화폐 발행을 더 확대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검단신도시 명칭변경 거부..주민 반발]

최근 입주가 본격화 된  2기 신도시 인천 검단 택지개발사업지구의 이름을 변경해달라는 요청에 사업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가 반대 의사를 밝히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단신도시 입주예정자 등으로 구성된 검단신도시스마트시티총연합회는 최근 인천도시공사에 재차 신도시의 이름을 아라신도시로 변경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습니다. 앞서 인천도시공사는 명칭변경 요청에 대해 검단신도시라는 명칭이 2017년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됐다며 행정의 신뢰성과 혼동 우려 등을 고려해 검토 중인 사항이 아니라고 답변했다는 겁니다. 주민들은 ‘2017년 시민 공모 당시 현재 검단신도시 수분양자는 투표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검단신도시의 실제 주인인 계약자들의 의견에 따라 다시 시민 공모를 통한 변경을 요청한다고 전했습니다.

[연인산도립공원, 코로나 시대 힐링 명소로] 

가평 연인산은 그 이름만큼이나 아름다운 용추계곡과 맑은 물로 수도권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경기도가 최근 연인산도립공원에 대한 환경복원사업과 명품 트레킹길 조성 등을 통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가평군에 소재한 축구장 4000개 규모의 숲으로 약 12km의 수려한 용추계곡과 다양한 생물이 자생해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한 명소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스토리텔링 안내판 설치로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한데 이어, 올해는 '물안골지역 자생식물원 조성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도 관계자는 "환경복원 사업을 완료하고 화장실·탐방로 등 노후 시설물의 지속적인 보수·개선,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도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명품공원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상을 더한 시정아이디어 총출동]

인천시가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펼친 '제3회 상상e가득 시정 경연대회'에서 7개팀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특히 1등으로 선정된 최준호 소통기획담당관실 주무관이 제안한 '가상현실 게임 제페토 연계 인천광역시 홍보'는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되는 언텍트 마케팅 환경에서 MZ세대 대상으로 도시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처 및 전문가 평가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다양한 실효성 있는 제안들을 정책적으로 해석해 효율적으로 시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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