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현장 마을 현장 둘러보며
주민 목소리 듣고 하루 일과 시작
지역민 의견 시정 현안에 반영을

이항진 여주시장의 출근 전 현장을 둘러보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찾아가는 마을방문 로드체킹’이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시정 현안에 반영되는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6월30일 북내면 금당천 산책로를 시작으로 아침마다 12개 읍면동 마을을 순회 방문한지 세 달간 28개 마을, 현안 사항을 청취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마을방문은 주민 편의와 업무 일정을 고려해 별도의 식사나 티타임 없이 현장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주민들과의 대화와 소통에만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이 현장에서 둘러보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챙기며 만들어진 여러 현안 사항은 해결방안 모색과 함께 중장기 마스터플랜 구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시장은 “찾아가는 마을방문을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기적인 업무의 일환으로 수행하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일반 주민들도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북내면 중암1리에 찾아 주민들에게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북내면 중암1리에 찾아 주민들에게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중앙동 월송2통에 안전을 더하다

이 여주시장은 8월24일 중앙동 월송2통에서 ‘찾아가는 마을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중앙동장(임영석), 중앙동통장협의회장(맹덕인), 월송2통 마을임원 및 주민들과 오전7시에 월송2통 마을회관에서 출발하여 마을을 한바퀴 돌며 현장을 확인하면서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맹덕인 통장협의회장은 월송2통 버스정류장 위치 변경과 인도 재포장 공사 등을 건의했으며, 이항진 시장은 마을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건의사항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이 출근 시간 전 주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로드체킹은 앞으로도 여주시 관내 읍면동의 각 마을로 이어질 예정이다.

◇은빛두부마을서 발전 잠재력 확인

8월31일 이 시장은 북내면 중암1리에서 ‘찾아가는 마을방문’을 실시했다.

이 날 이 시장은 북내면장(김윤성), 북내농업협동조합장(이호수), 북내면이장협의회장(이명호), 중암1리장(박영수) 및 마을주민들과 함께 오전7시부터 북내면 운암분교에서 출발해 마을을 한 바퀴 돌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마을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마침 북내면 이장협의회에서 마을주변을 제초작업 중이어서 현장에서 이장님들과 잠시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중암1리는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보행자 도로 설치 공사 등을 건의하였으며, 이항진 여주시장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마을을 관리하는 모습에서 중암1리의 발전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며 함께 노력하고 고민하며 더 좋은 마을을 만들자고 말했다. 

특히 북내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자체 설치한 버스 승강장 여주쌀 홍보물에 대해 저비용 고효율의 참신한 아이디어라고 평가하며 “전국 유일의 쌀 산업 특구”로서 명성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중암1리는 예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두부를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었으며, 지금도 마을 행사 때 이른 아침부터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며 주민이 하나 되는 두부 마을로 유명하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금사면 장흥리에서 시민들에게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금사면 장흥리에서 시민들에게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 금사저수지를 누구나 찾는 명소로

이 시장은 9월3일에 금사저수지를 배경으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금사면 장흥리를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 시장과 금사면장, 금사면 이장협의회장(이대성), 장흥리 이장(이학영) 및 마을 임원들이 참석하여 둘레길이 조성되어있는 금사저수지 일원과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도지정 문화재 변씨고택을 돌아보며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마을발전 방향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장흥리 주민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당면문제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직접 마을을 방문해주신 시장님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금사저수지 주변공간을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금사저수지가 누구나 찾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중단된 금사저수지 둘레길이 완성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마을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마을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모습을 통해 장흥리의 발전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서 더 나은 마을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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