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탄4동 어린이집 6개소 기부릴레이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원 매탄4동 소재 어린이집 6개소가 기부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원 매탄4동 소재 어린이집 6개소가 기부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부자 원장, 김동혹 동장, 양서은 원장, 김복숙 원장. (사진=수원시 매탄4동)
민족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더욱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수원 매탄4동 소재 어린이집 6개소가 기부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임부자 원장, 김동혹 동장, 양서은 원장, 김복숙 원장. (사진=수원시 매탄4동)

이들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더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기꺼이 돕겠다는 원장들의 듯을 모아 기부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2일 1차 기부에 이어 3일에는 꽃별 어린이집 등 3개소 원장들이 2차로 후원금 3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후원금은 명절 선물세트을 구매해 저소득 가정 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2차 기부에 동참한 후원자는 꽃별 어린이집 김복숙 원장, 사과나무 어린이집 양서은 원장, 한아름 어린이집 임부자 원장이다.

김복숙 원장 등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가족 간 만남도 어려운 시기여서, 이번 추석에 혹시나 소외되는 이웃이 있을까 걱정이다.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의 명절선물 전달을 위해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혹 매탄4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릴레이를 추진하신 어린이집 원장님들의 정성으로 매탄4동 산드래미 마을은 보다 튼튼한 복지울타리를 만들 수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금은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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