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삼성바이오로직스 방문 임직원 격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9월3일 오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우리나라의 백신 주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9월3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남춘 인천시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9월3일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박남춘 인천시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시)

이날 방문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모더나사와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치료제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우리나라의 백신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을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동중 경영지원센터장, 제임스박 글로벌영업센터장 등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백신·치료제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김용신 글로벌지원센터장으로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백신 생산·개발 지원, 바이오의약품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제언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백신과 치료제 생산 등 다방면에 힘을 보태주고 계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더나사와의 파트너십 등을 통해 세계적인 백신 공급의 원천이 될 것이며 생산능력이 세계 1위라는 자부심 넘치는 설명을 들었다”며 “삼성 그룹이 바이오산업에서의 높은 성취를 이루어 젊은 세대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비전을 보여주신 것에 감사하며, 국민들의 삶에 큰 기여를 하는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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