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지급 예정 기업 ‘45.1%’, 전년 대비 1.6%p 증가
전년 대비 체감경기와 자금사정은…‘지난해와 유사해’

안산지역의 제조업체들은 다가오는 추석 평균 5.2일을 쉴 것으로 보인다.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추석 명절 휴무기간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평균 5.2일로 5일간 휴무 업체거 81.7%로 가장 많았으며, 6일 이상 휴무 업체(12.8%)가 그 뒤를 이었다. 반월시화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추석 명절 휴무기간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평균 5.2일로 5일간 휴무 업체거 81.7%로 가장 많았으며, 6일 이상 휴무 업체(12.8%)가 그 뒤를 이었다. 반월시화산업단지 전경. (사진제공=안산시청)

안산상공회의소(안산상의)는 9월2일, 안산지역 소재 제조업체 16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안산지역 제조업체 추석 명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산지역 제조업체의 추석 명절 휴무기간은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평균 5.2일로 5일간 휴무 업체거 81.7%로 가장 많았으며, 6일 이상 휴무 업체(12.8%)가 그 뒤를 이었다.

추석 상여금은 조사업체의 45.1%가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이 중 28.7%가 정기상여금, 16.5%가 특별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업체의 47.6%는 상여금 대신 선물로 지급할 것으로 응답했다. 

전년 대비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조사업체의 53.7%가 지난해와 유사할 것 같다고 응답했고 ’악화(29.9%)‘라고 응답한 기업의 경우 ’내수 침체(45.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전년 대비 자금사정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업체의 67.7%가 지난해와 유사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악화(19.5%)‘라고 응답한 기업의 경우 ’매출 감소(51.3%)‘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업체의 49.4%가 ’부정적‘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교육 연수(36.4%)‘가 가장 많았고, ’대책 없음(27.8%)‘, ’컨설팅 진단(21.9%)‘ ’인력 충원(10.2%)‘ ’기타(3.7%)‘ 순이었다.

최근 ‘ESG경영’ 기조 확산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조사업체의 47.6%가 ‘영향 미비’라고 가장 많이 응답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대책 없음(35.5%)’가 가장 많았고, ‘교육 연수(32.8%)’ ‘컨설팅 진단(20.8%)’ ‘인력 충원(8.7%)’ ‘기타(2.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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