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접종률 높이기 행정력 집중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안산시는 9월1일 외국인 사업장 및 생활시설 등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9월1일 외국인 사업장 및 생활시설 등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
안산시는 9월1일 외국인 사업장 및 생활시설 등에서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 높이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안산시)

현재 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외국인주민지원본부에 외국인 예방접종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달 26~31일 ‘외국인 주민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예약기간’을 운영하며 외국인 주민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4일 안산상공회의소 및 스마트허브 경영자협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외국인 사업장에 대한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요청했다.

특히 유효한 여권이 없는 외국인 주민에 대해서도 인정 가능한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사업장에서 관리 가능한 노동자는 임시관리번호를 받아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건의, 지난달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제로 이를 정책에 반영하면서 여권 없이도 예방접종을 받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달 23~31일 매일 오후 6~9시 사이에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등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길거리에서 접수반을 운영, 현장에서 백신예약부터 접종을 독려하는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외국인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주요 국가 주한대사관에 서신을 총 4회 발송, 자국 출신의 외국인 주민의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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