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신규 공공택지 12만호’공급]

의왕과 군포, 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 등 수도권 지역에 신도시급 신규 택지를 비롯해 총 12만호가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2·4 대책 후속 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의왕과 군포, 안산 지역에는 여의도 면적 2배 규모에 4만1000호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 등 철도축을 통해 서울과 연결됩니다. 2만9000호의 주택이 공급될 화성 진안은 동탄신도시 서북측에 연접한 미개발 지역으로, 동탄 인덕원선과 동탄트램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신규 택지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성남시가 유니세프로부터 18세 미만의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건을  충족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잘 실현한 도시에게 부여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유니세프는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체계 수립과 각 기구 간 연계구조 구축이 특히 눈에 띄고,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인증 기간은 오늘부터 2025년 8월29일까지 4년으로 성남시는 인증서와 현판, 인증 로고 사용권을 받았습니다. 또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 가능한 자격과 함께 해외 협력사업과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밥맛 좋은 ‘강화섬쌀’ 첫 수확]

강화군이 오늘  강화읍 용정리 벌판에 위치한 김학빈 농가에서 ‘강화섬쌀’ 첫 벼베기를 진행했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해 벼베기를 시연했는데요. 시연 후 긴 가뭄과 폭염을 이겨낸 땀의 결실을 첫 수확하는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논물이 절실한 시기인 8월 상순까지 강수량이 부족했지만, 군의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긴급대책 시행과 농업인의 가뭄극복 노력 등으로 평년작 이상의 작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한가위 선물은 해풍과 터가 좋아 밥맛이 좋은 강화섬 햅쌀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여주 전통 5일장 재개장.. 철저한 방역 관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휴장했던 여주시의 5일장이 오늘부터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여주시는 전통시장 휴장으로 생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개장을 결정한 건데요. 코로나19 4단계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개장을 결정한 만큼 신속 PCR 검사 도입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한글시장 입구에 설치된 신속 PCR 검사소에서 여주5일장의 모든 상인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후 안심존 푯말과 스티커를 배부하고, 5일장 방문객에도 검사를 독려하는 등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 개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성센터가 오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규민 국회의원과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을 육성하고 전통시장과 상점 지원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정책자금 지원과 소상공인 창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합니다. 안성센터를 포함해 전국 70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안성시는 이번 센터 개소로 그동안 평택센터를 이용해왔던 지역 소상공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전통시장과 관내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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