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부장산업 자립 가시화"]

지난 2019년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기술독립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소부장산업 자립화가 결실을 거두고 있습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오늘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소부장산업 지원사업의 중간점검 결과와 중장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지방정부 최초로 '경기도 소재부품장비 연구사업단'을 설치하고 연구원 등 인력을 충원했으며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품목 17개를 선정해 총 40여 개의 기관에 기술개발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기술독립을 완성하기 위해 중장기 산학연관 협력모델의 강력한 추진력과 지속성이 필요하다"며 "상생하는 공정 성장모델을 확립해 소부장 기술독립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무료화 앞둔 문학터널..시민친화공간으로]

20년간의 유료 운영을 마치고 내년 4월 인천시민 품으로 돌아올 예정인 문학터널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인천시는 문학터널 구조개선 사업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문학터널에는 보행통로가 없어 운동이나 산책을 위해 문학산을 찾는 이용객들의 통행에 불편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구조개선사업과 함께 문학터널로 단절된 미추홀구 문학동과 연수구 청학동을 연결하는 터널 내 보행자 도로 설치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입니다. 특히 통행료 무료화에 따라 요금소 철거로 생기는 도로 여유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입니다. 문학터널은 미추홀구와 연수구를 이어주는 길이 1.5km, 왕복 6차로의 민자 터널로 2002년 4월 개통했습니다. 

[광주시, 천주교 수원교구와 순례길 협약]

광주시와 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늘 수원교구청에서 '천진암성지 광주 순례길'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순례길 조성과 성지 순례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천주교 수원교구는 순례길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광주 순례길은 광주의 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설계된 총 121.15㎞ 길이의 길로 7개 코스의 역사문화 관광벨트로 구성됐습니다. 특히 광주시는 순례길을 조선백자도요지와 신익희 생가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스탬프투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내·외 천주교 신자들과 일반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방역수칙 위반 불법영업 6곳 적발]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하고 유흥주점 형태로 운영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업주들이 경기도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7080라이브 공연 형태의 일반음식점이 많은 수원과 성남 등 4개 지역 135개 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 위반 등 불법 영업행위를 중점 수사했습니다. 일반음식점인데 음향과 반주시설을 갖추고 손님이 노래할 수 있도록 영업 하거나 집합금지 업종인 홀덤펍을(술을 마시면서 카드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 영업 하는 등 불법영업을 한 6개 업소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기도는 공정한 영업질서 확립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평택시장, 평택역 성매매집결지 현장점검]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3일 불법 성매매영업으로 업주 31명이 구속되는 등 사실상 폐쇄 수순을 밟고 있는 평택역 성매매집결지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평택시는 평택역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 5월 평택경찰서와 평택소방서 합동으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법성매매 행위 근절과 환경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 청년지원센터 ‘청년쉼표’사업 현장을 둘러본뒤 원도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선결요소"라며 "새로운 평택역 광장조성과 신평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연계추진으로 원도심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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