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평택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평택역 앞 성매매 집결지인 ‘삼리’ 내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주와 여성 종사자 등 모두 3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평택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평택역 앞 성매매 집결지인 ‘삼리’ 내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주와 여성 종사자 등 모두 3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경찰서)
평택경찰서는 지난 5월부터 평택역 앞 성매매 집결지인 ‘삼리’ 내 업소에 대한 수사를 진행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성매매 업주와 여성 종사자 등 모두 31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진=평택경찰서)

이 중 일부는 경찰 수사에 대비해 바지사장을 고용해 영업을 했으며, 삼리 내 두 곳의 업소를 운영하던 한 업주는 자신의 업장이 수사대상에 오르자 인근 비어 있는 업소로 장소를 옮겨 영업을 계속하는 대범함을 보이기도 했다.

삼리 내 아직 남아있는 성매매 업소 10여 곳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모두 영업이 중단된 상태로, 이번 경찰 수사까지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폐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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