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서 24일부터 특별초대전

담원 김창배 화백이 오는 8월24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BOK(비오케이)아트센터 갤러리 특별초청 개인전을 연다.
담원 김창배 화백이 오는 8월24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BOK(비오케이)아트센터 갤러리 특별초청 개인전을 연다.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담원 김창배 화백이 오는 8월24일부터 세종특별자치시 BOK(비오케이)아트센터 갤러리 특별초청 개인전을 연다.

김 화백은 이번 특별기획초대전에 대해 '먹을 통한 순백의 여백' 그리고 '쉼'이라는 공간을 통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회 전반에 결쳐 복잡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여백'과 '쉼'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난국에서 평온을 소망하며 개인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1년 하반기부터 동양화와 문인화, 수묵화, 선묵화 등 문화교실을 새롭게 개강하는 비오케이 아트센터가 추구하는 전통문화 창달에 동참하고 이바지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작품전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김 화백은 비오케이 아트센터문화교실이 개강되면 수강생들의 내재된 소질을 개발하고 창작을 할 수 있는 작가들을 책임지고 열심히 발굴하겠다는 각오다.

조선시대 단원 김홍도 선생은 김 화백의 선조이면서 화맥의 큰 스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작품전에서 스승 금추 이남호 선생의 화풍을 살리고 그 맥을 이어가는 작품을 특별히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한국도자기의 거장 우곡 이종태 작가의 작품 달항아리의 유려한 곡선 위에 선, 차, 그림을 올려 장작 가마에 구운 순백의 코발트 세계로 관람객들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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