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2022 지방선거,  오늘은 네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32년 만에 개정됐는데요. 특례시로 거듭난 수원시의 민선8기를 이끌 수장 후보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습니다. 특히 현 염태영 시장은 기초단체장 출신으로 집권당 최고위원 당선과 100만 특례시 실현을 사실상 이끌었고, 수원시 최초의 3년 연임한 시장으로 가장 막강한 후보가 사라지기에 민주당내 후보들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수도권의 정치1번지인 수원시에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기 위한 후보들의 분투도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수원시는 여당과 야당이 수성과 탈환을 두고 격전을 벌이게 될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히고 있습니다. 차기 수원시장에 도전하는 인사들을 알아보기 위해 수원지역 담당 김희열 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수원시장으로 어떤 후보자들이 거론되고 있나요?

(리포트 - 김희열 기자)

네, 좀 전 아나운서께서 민선 8 기 수원시장 자리를 놓고 여야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측된다고 했듯이 최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등이 이어지면서 주요 지지층인 40 대와 50 대가 보수 쪽으로 돌아서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되였습니다. 또한 100 만 특례시로 제정이 됐지만 재정 분권이나 지방 일괄 이양법 등 넘어야 할 산도 많고 . 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화성시와의 오랜 갈등 등 풀어야 할 숙제도 산적한 상황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들을 정당별로 알아 보겠습니다 .

먼저 관심을 받고있는  김희겸 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본부장 .아직 당적은 없지만 유신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사람으로 민주당에 후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 두번째는 수원시 제 2 부시장을 지냈고 염태영 시장과 함께 수원의 도시정책을 설계한 이재준 전 수원시 지속 가능재단 이사 장도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수원토박이로서 권선구 청장과 40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2018 년 정치에 입문한 이필근 현 경기도 의회 의원도 출마을 선언 했으며, 17 대 국회의원과 경기도 통합부지사을 지낸.이기우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도 출마을 자청하고 있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 자문위원인 수성고출신 김준혁 현 한신대교수도 물망에 오르고 있으며,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현재 GKL사회공헌재단 이사를 맡고 있는 김상회 전 경기도의원과 장현국 경기도 의회 의장 및 조명자 현 수원시의원도 출마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어서 국민의 힘에서는 수원고를 나오고 검사 출신으로 2012 년 정계 입문한 김용남 전 국회의원과 장안구에서 3 선을 지낸 이찬열 전 국회의원도 출마가 확실시 되고있습니다.

또 검사 출신의 18. 19 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미경 현 최고위원도 거론되고 있으며, 이밖에도 삼성 반도체 부문 변호사 출신의 홍종기 당협 위원장과 김기정 현 수원시 의회 부의장도 꾸준하게 이름이 오르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잃어버린 12 년을 되 찾기에는 민주당 후보군에 비해 국민의힘 후보가 약하다는 평가도 있어 전략적 요충지인 수원 탈환을 위해서 중앙당에서 50 대의 전혀 새로운 인물을 공천해 내려 보낼수도 있지 않겠냐는 풍문도 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기까지 여야의 수원시장 후보군을 살펴보았습니다. 한편, 수원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그동안 염태영 시장이 이룬 업적을 높이사며. 앞으로 특례시와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갈 능력 있는 수장으로 과연 누굴 선택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수원지역 후보군을 김희열 기자와 함께 살펴봤습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와 인천지역을 책임지게 될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요?
일간경기TV와 함께 끝까지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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