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2022 지방선거-안성시장] 진보 연승인가, 보수 수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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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2022 지방선거-안성시장] 진보 연승인가, 보수 수복인가
  • 채종철 기자
  • 승인 2021.08.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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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2022년 6월1일에 대한민국 전역에서 실시될 지방의회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을 뽑는 지방선거이다. 대한민국 제6공화국 8번째 정부 출범 3주 만에 치르는 선거이자 민선 7기의 시도지사 및 시군구청장과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 의원들의 후임자 및 연임자를 뽑는 선거이다.

본 선거의 당선자는 민선 8기가 된다. 2022년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가 1년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난 2017년 5.9 대선 이후 연전연승을 거듭하던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참패를 당하면서 제동이 걸린 형국이다.

제1야당 국민의힘은 4·7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압승의 여세를 몰아 지난 6.11 전당대회에서 만 36세의 이준석 신임 대표를 비롯하여 여성 후보 3명이 최고위원에 선출되는 등 당이 역동적으로 움직인다는 평가다.

6.1 지방선거의 경우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과 연동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선거는 흐름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신임 대통령 취임식 이후 불과 20여일 만에 치러지게 돼, 대선 승리 정당의 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민국 최고의 인구를 보유한 경기도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를 지향하는 인천광역시의 내년 지방선거 지형은 어떨까? 일간경기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등 각 정당별로 2022년 6월1일 예정된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현장 지역 분위기와 출마가 거론되는 후보들을 짚어봤다.

 

달려라!2022지방선거-안성시

김보라 현 시장 재선 도전 전망
민주당 예비 후보군 이름 알려
국민의힘 와신상담하며 준비
보수지역 탈환 위해 전력투구

지방선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성시장 출마를 준비하는 후보군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들은 저마다 “내가 안성시장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출마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특히 김보라 시장이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아 향후 재판 결과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지역정가에서는 촉각을 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안성지역은 그동안 국민의힘 전신인 보수진영이 우세한 보수지역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진 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면서 형세가 역전됐다. 내년 지방선거는 대통령선거와 맞물려 치러지는 선거로 안성시민들이 4년을 이끌어 갈 수장으로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황진택 안성시의회 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황진택 안성시의회 의원. 

민주당의 경우 현직인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황진택 안성시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직이라는 프리미엄과 여성정치인이라는 경쟁력을 무기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짧은 시장 재임기간동안 상수원보호구역 갈등을 해소하고 안성 철도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최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서 80만원을 선고 받아 시장직은 유지했으나 향후 재판 결과에 따라 여론의 향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여론이다. 이와 함께 경쟁을 펼쳐야 하는 예비 후보군들을 어떻게 따돌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도 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윤 수석은 지난해 치러진 안성시장 재·보궐선거에서 김보라 시장에게 경선에서 밀려 본선출마가 좌절된 바 있다. 내년 선거에서는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각오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안성 지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는 그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도 정무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도 시장 출마 채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은 제6대 부의장과 7대 전·후반기, 제8대 안성시의회 의장으로 내리 선출됐다. 그는 2010년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해 당선이 됐다. 신원주 의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진택 안성시의회 의원도 출마가 예상된다. 황진택 의원은 2014년 안성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됐으며 민선 6기 안성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시민들의 민원 처리에 발 벗고 나서면서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황진택 의원은 육군 3사관학교를 나와 육군소령으로 전역했으며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의원, 김장연 보개농협조합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원
                    권혁진 전 안성시의회 의장, 이영찬 전 안성시의회 의원, 김장연 보개농협조합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원

지난해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에 시장직을 내준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은 내년 선거에서는 반드시 찾아오겠다는 각오다. 현재 국민의힘 시장 출마예상자로 권혁진 전 안성시의장,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김장연 보개농협 조합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권혁진 전 안성시의장이 다시 한 번 안성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6대 안성시의회 의장을 역임한 권 전 의장은 지난 2020년 치러진 안성시장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에 등록하는 등 출마를 준비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하고 본선 출마를 접었다. 그는 안성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대한적십자사 안성지구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영찬 전 안성시의원 역시 내년 지방선거에서 안성시장 출마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6대 안성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이 전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안성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지역 경제 살리기'를 강조하며 김보라 시장과 경쟁을 펼쳤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영찬 전 의원은 제6대 안성시의원 재직 시 산업건설위원장을 맡으며 생활 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연 보개농협 조합장은 그동안 선거에 한 번도 출마한 경험이 없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성시농협조합장협의회장, 농협중앙회 대의원, 경기도경영인조합장협의회, 보개면 적가리 이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온 경험을 인정받아 지역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 지역정가 일각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원도 국민의힘 시장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유 전 의원은 공도로타리클럽회장, 서안성농협감사, 원곡면 체육회장, 원곡초등학교 운영위원장, 경기창조고등학교 장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그는 현재 한경대일반대학원 공학박사과정 재학 중이다.

한편 이외에도 천동현 전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의범 전 경기도의회 의원, 이기영 전 안성시의원 등이 안성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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