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정용포 기지] 군포 금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났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군포 금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났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가 난 다세대 주택에 도착한 119. (사진=군포소방서)
군포 금정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났으나 주택용 소방시설로 초기 진화에 성공해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화재가 난 다세대 주택에 도착한 119. (사진=군포소방서)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7월27일 오전 5시17분께 금정동 다세대 주택 주방의 후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에서 잠을 자던 거주자 A 씨는 화재 경보기 소리를 듣고 잠이 깨 주방 후드에서 흰 연기와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다. 

A 씨는 먼저 집안에 비치해 두었던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함과 동시에 119에 신고했다.

도착한 119 소방대는 잔불을 확인하고  환기와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전용호 군포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소방시설”이라며 “우리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꼭 설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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