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웅석 기자] 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마친 만55~59세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하며 50~54세는 내달 16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마친 만55~59세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마친 만55~59세 시민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한다.  (사진=광명시)

50대는 백신수급 상황에 따라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며, 접종할 백신은 질병관리청에서 주 단위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2차 접종은 접종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화이자, 모더나 모두 동일하게 4주 후 실시한다.

광명시예방접종센터는 지난 7월13일부터 대민 접촉이 많은 학원·교습소 종사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택배기사(집배원 포함), 환경미화원, 콜센터종사자, 단체급식 종사자, 소상공인 등 15개 직군에 대한 집중 접종을 시작했다. 

7월26일 현재 1, 2차 자율접종 대상자 7537명 중 4035명이 예약해 2064명이 접종받았다. 3차 자율접종 대상자가 확정되면 광명시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을 받아 접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7월 19일부터 4일간 고3 및 고교 교직원 3663명(97%)의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지난 상반기 특수교사·보건교사 우선 접종에 이어 7월 13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초·중학교 교사와 돌봄인력 1754명의 1차 접종을 진행했다. 

7월28일부터 나머지 교육·보육 종사자와 돌봄인력 2711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대입 수험생도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예약을 받아 다음달 10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7월 26일 기준 광명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6월말 인구(29만5852명) 대비 1차는 32%(9만4610명), 2차는 9.2%(2만7236명)이며, 얀센 접종자를 포함하면 접종 완료자는 11.9%인 3만5205명이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