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산너울, 강너울 40
윤 금 초
못내 속이 헛헛할 때, 사는 게 참 헛헛할 때
가난하고 소박하고 쫄깃한 국수 생각나네.
삼삼한 어머니 손맛, 서리서리 잔치국수.
윤금초 1941년 전남 해남 화산 출생, 1966년 공보부 신인예술상, 196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 시집『무슨 말 꿍쳐두었니?』『큰기러기 필법』『뜬금없는 소리』등, 중앙시조대상, 고산문학대상, 한국시조대상, 조운문학상 등 수상, 대산문화재단 창작기금, 조선일보사 방일영문화재단 저술·출판지원금 받음, 현재 시조전문 교육기관 (사)민족시사관학교 대표,《정형시학》발행인
일간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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