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국노래자랑을 33년동안 진행하면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송해(94세) 씨가 가평군 명예군수로 위촉 된다.
 KBS 전국노래자랑을 33년동안 진행하면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송해(94세) 씨가 가평군 명예군수로 위촉 된다.

[일간경기=신영수 기자] 우리나라 현역 방송인으로 가장 오랫동안 장수하고 있으며 KBS 전국노래자랑을 33년동안 진행 하면서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송해(94세) 씨가 가평군 명예군수로 위촉된다.

7월20일 가평군은 한국연예사의 산증인이며 살아있는 근대사 송해 씨를 오는 23일 명예가평군수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평군은 3차례의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 방영으로 인연을 맺어오며 천혜의 관광자원을 기회가 있을 때 마다 널리 소개하며 가평의 관광인프라를 한층 더 업그래이드 시켜준 선생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자 명예군수로 위촉을 결정했다.

황해도 해주예술전문학교를 졸업후 남쪽에서 연예활동을 시작, 70여 년이 넘도록 한국 연예사에 큰 획을 그은 송해 선생의 업적을 기려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송해길이 조성됐고 흉상도 건립돼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 달성군에도 송해공원이 조성돼 수많은 관광객들이 찿고있는데 지난 6월부터는 달성참꽃투어의 야경 코스와 연계해 달빛소원프로그램도 운영, 각광을 받고있다.

고령임에도 남녀노소 누구나 친근하고 다정다감한 송해 선생의 명예 가평군수 위촉에 대해 6만4000여 군민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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