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단체연합회 "인천 패싱, 서구 패싱" 국토부 규탄

[일간경기=인천 서구]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연합회)가 7월1일 GTX D노선 확정발표와 관련 '인천 패싱' '서구 패싱'이라 평가하고, GTX-D 인천 원안 노선이 재반영 될 수 있도록 서구 주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연합회)가 7월1일 GTX D노선 확정발표와 관련 '인천 패싱' '서구 패싱'이라 평가하고, GTX-D 인천 원안 노선이 재반영 될 수 있도록 서구 주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천 서구 단체연합회)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연합회)가 7월1일 GTX D노선 확정발표와 관련 '인천 패싱' '서구 패싱'이라 평가하고, GTX-D 인천 원안 노선이 재반영 될 수 있도록 서구 주민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인천 서구 단체연합회)

연합회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GTX D노선에 인천시가 제안했던 Y자 노선은 없던 일이 됐고, 강남 직결도 무산됐다. 수도권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동서축 연결도 물 건너갔다"며 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청회 당시 미반영됐던 서울 5호선의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서구청 및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서부권의 교통 여건을 고려해 지자체간 합의와 타당성 분석을 전제로 한‘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점이 성난 민심을 잠재울수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앞서 GTX-D 인천 원안 반영을 위해 지난 6월11일 국토부에 12만 서구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제출하고, 같은달 28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서명부 전달했다.

또 당일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 서구의 광역철도망 구축은 누가 봐도 정당한 요구이고, 불과 10일만에 12만명이 서명했고 서구는 100만 주민 대도시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철도 노선의 혼잡률이 200%대를 훌쩍 넘기는 등 현재도 교통체계가 절대적으로 부족 하다”며 서구가 직면하고 있는 교통 현실에 대해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코로나19 관계로 김학엽 서구 주민자치협의 회장, 이민태 연합회 홍보단장, 오민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선홍 글로벌 에코넷 상임회장, 김대중 서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박순희 서구통합방위협의회 사무국장 등 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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