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 민생개혁 위기속 변화 이끌 것
성남시장, 경기도지사로 성과 증명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국민을 가르치는 지도자가 아닌 주권자를 대리하는 일꾼으로서 국민 곁에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7월1일 오전 7시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재명 지사는 7월1일 오전 7시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대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지사는 7월1일 오전 7시30분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 영상 선언문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1조를 읽으며 두렵고 엄숙한 마음으로 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원인은 불공정과 양극화라고 지적한 이 지사는 공정성의 확보가 희망과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며 "규칙을 지켜도 손해가 없고 억울한 사람도 억울한 지역도 없는 나라, 기회는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의 결과 합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사회여야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전환의 위기속 강력한 경제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공황시대 뉴딜처럼 대전환 시대에는 공공이 길을 내고 민간이 투자와 혁신을 감행할 수 있게 해야 하고 규제합리화로 기업의 창의와 혁신이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형 인적자원 육성시스템으로 기초 및 첨단 과학기술을 육성하고 문화컨텐츠 강화를 위해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대적 인프라 확충과 강력한 산업경제 재편으로 투자기회 확대와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와 지속적 공정성장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기본소득을 도입해 부족한 소비를 늘려 경제를 살리고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충분한 사회안전망으로 해고가 두렵지 않고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는 합리적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실거주 주택은 더 보호하되 투기용 주택의 세금과 금융제한을 강화하고, 적정한 분양주택 공급, 그리고 충분한 기본주택 공급으로 더 이상 집 문제로 고통받지 않게 하겠다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지사는 주권자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용기와 결단, 강력한 추진력으로 저항을 이겨내며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 동안 공약이행률 90%를 달성하며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고 왜 이재명이여야 하는 지에 대해 답했다.

그는 위기의 시대 흙수저 비주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과를 만들어 온 이재명이야말로 위기의 대한민국을 희망민국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할 일은 했던 것처럼 실용적 민생개혁에 집중하여 곳곳에서 작더라도 삶을 체감적으로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진영논리와 당리당략으로 상대의 실패와 차악 선택을 기다리는 정쟁정치가 아니라 누가 잘하나 겨루는 경쟁정치의 장을 열고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의 토대 위에 필요한 것은 더하고, 부족한 것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 더 유능한 4기 민주당정권, 더 새로운 이재명정부로 국민 앞에 서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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