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스마트벨트' 경기 남부 7개시 참여]

정부의 ‘K-반도체벨트’에 포함된 수원과 용인, 성남 등 경기 남부 7개 도시가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형 스마트벨트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경기 남부 7개 도시는 오늘 ‘미래형 스마트벨트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는데요. 미래형 스마트벨트는 ‘경기 남부 스마트 반도체벨트 구축’이 포함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과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벨트 구축전략에 맞춰 반도체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만든 ‘지방정부 협의체’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관련 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경기 남부 7개 도시는 ‘미래 산업 강화’와 ‘미래도시 정착’이라는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들은 또 반도체 업체가 안정적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관련 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정책 마련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평택시는 안성천 명칭변경 중단하라"]

안성시 이통장협의회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시의 안성천 평택구간 명칭을 평택강으로 변경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안성시 이통장협의회는 “안성천은 대대손손 이어져 온 역사의 뿌리 깊은 곳”이라며 “안성천의 명칭 변경은 발원지인 안성지역의 의견 수렴은 단 한 차례도 거치지 않은 독단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송영철 협의회장은 평택시가 명칭 변경 시도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역 내 시민사회단체와 의견을 모아 단체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평택시는 안성천 평택 구간의 명칭을 ‘평택강’으로 변경하겠다고 선언해 안성시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경기도, 5월 수출실적 4년 만에 최대치]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경기도의 5월 수출실적이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상승한 11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5월 국가 전체 수출 약 508억 달러의 약 22%에 달하는 것으로, 2017년 5월 이후 4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한 건데요. 경기도의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018년 이후 최고 실적이며, 1월~5월 누적 수출액도 536억 달러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전체 수출을 견인한 건 반도체와 자동차 부문인데요. 반도체는 13개월 연속 증가세 속 2018년 이후 월 최고 수출액인 36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5%, 158% 증가, 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흥 어업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시흥시 어업인들이 오늘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한 ‘어업인 규탄대회’를 열었습니다. 옹진수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규탄대회는 시흥시 오이도와 월곶어촌계 소속 어업인 50여 명과 경기도 해양수산과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는데요. 시흥시 어업인 대표의 성명서 낭독과 해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습니다. 어업인들은 성명서를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전 국민이 안심하고 먹어야 할 수산물에 대한 불신을 안겨준 일본 정부의 극악무도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일본 정부의 해양방출 결정 즉각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인천시, '스마트도시 실현아이디어 공모' 시상 진행]

인천시가 스마트도시 실현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작들에 대해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인천시는 지난달  ‘생활 속 불편함! 스마트 기술로 해결!’이라는 주제로 ‘스마트도시 실현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는데요. 공모전에 접수된 46개 아이디어 중 우수제안 5개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대상에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버스정류장 정차유도 및 노선번호 표시 알림등’이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에는 ‘The 안심보행’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사고 예방’이, 우수상에는 ‘키오스크 지문 인식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개선’과 ‘지하철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시상식에서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통해 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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