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일원 접속선 공사 국고 지원 어려울 시
국토부장관 이어 국회교통위원장 만나 호소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GTX A노선과 경강선 연결을 통해 이천시민이 서울 강남에 30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시대를 열기 위한 엄태준 이천 시장의 행보가 분주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6월23일 광주와 이천, 여주, 원주 등 4개 시의 자치단체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경강선GTX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엄태준 이천시장, 노형욱 교통부장관,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사진=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은 6월23일 광주와 이천, 여주, 원주 등 4개 시의 자치단체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경강선GTX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엄태준 이천시장, 노형욱 교통부장관, 신동헌 광주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사진=이천시)

엄태준 이천시장은 6월23일 광주와 이천, 여주, 원주 등 4개 시의 자치단체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진선미 국회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경강선GTX 현실화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엄 시장 등은 이 자리에서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서역 접속선 설치”를 촉구했는데 접속선 설치공사에 개략적으로 예상되는 212여 억원의 공사재원에 대해서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4개 시가 분담을 하겠다는 뜻도 밝혀 4개 시 기초자치단체시민의 염원과 단체장들의 강력한 추진의지를 피력했다.  

수서역 접속선 설치에 대한 문제는 지난 6월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던 '광주-이천-여주 GTX노선 왜 필요한가?' 토론회에서 긴급사안으로 대두됐는데 당시 토론회에 나온 전문가들이 경강선GTX대안 중에 하나로 현재 GTX-A 구간인 삼성~동탄 구간공사가 오는 9월에 공사가 착수되는데 이 때 '수서역 분기 접속선 연결'공사를 해놓아야 GTX-A를 경강선에 연결하기 위한 전제조건이 실현된다고 조언함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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