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만8286㎡에 공동주택 2661세대, 단독주택 36세대 등 조성

[일간경기=이규상 기자] 지난 2010년 12월 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뒤 오랜 기간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던 신둔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천시는 지난 4일 민간 개발업자가 법적으로 토지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한 신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둔역세권 위치도.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4일 민간 개발업자가 법적으로 토지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한 신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신둔역세권 위치도.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지난 4일 민간 개발업자가 법적으로 토지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 요건을 충족한 신둔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안서에 따르면 부지면적 19만8286㎡에 공동주택 2661세대, 단독주택 36세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으로 계획돼 있다.

이천시는 관련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제안서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둔도예촌역은 판교역까지 27분 거리로 수도권과 접근성이 양호해 지리적으로 큰 장점이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는 동원대학교·한국관광대학교·도예촌쌀밥거리 등이 위치해 있다.

도시개발이 이뤄지면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개통 등과 함께 이천시가 30만 계획도시 건설 및 수도권동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보여 지역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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