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GTX-C 노선 안산 연장’ 촉구]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철민, 고영인 등 안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안산 연장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GTX-C 노선 안산 유치는 안산시민의 오랜 염원으로, 이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포함한 안산 국회의원 일동과 안산시장은 “가능한 모든 방안을 모색해 안산시민의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GTX-C 노선을 안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우수한 인재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도 반드시 안산지역이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상이 문화.. ‘법정 문화도시 부평’ 선포]

인천 부평구가 오늘 ‘법정 문화도시 부평’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 99명이 참석해, 구청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전국, 전 세계로, ‘법정 문화도시 부평’을 선포했습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문화도시 부평’의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시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사업 내용 공유와 비전선포, 지정토론 등이 이어졌습니다. 차준택 구청장은 “시민을 주체로 일상이 문화가 되고,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해 누구나 함께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문화도시 부평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구리 상륙]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구리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1%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등 강점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는데요. 8일 기준 2만6300여 개 가맹점이 입점해 누적 거래액 251억원을 기록했으며 30만명이 넘는 회원이 배달특급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28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가맹점 모집과 홍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기남부청, 마지막 의무경찰 선발 진행]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년 의무경찰제도의 완전 폐지를 앞두고, 마지막 의무경찰 선발을 위한 ‘제378차 의무경찰 모집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은 일반 의경 34명, 특기 의경 7명 등 총 41명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희망자 총 1265명이 접수해 35.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시험 종목은 적성검사와 체력검사 등으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1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발될 예정입니다. 2017년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 증원방안’이  국정과제로 확정되면서 2018년부터 의무경찰 인원을 매년 20%씩 감축해왔습니다. 의무경찰 감축에 따른 업무 공백은 경찰관 기동대 신설과 청사 방호 업무 전담 인력 채용 등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인천 아시아 백신 허브 조성 지원’ 요청]

박남춘 인천시장은 오늘 정치권을 향해 “인천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연간 56만리터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세계 최대 바이오산업단지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관련 인프라를 집중 시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함인데요. 박남춘 시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과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는 셀트리온 치료제는 새로운 바이오산업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천 송도가 보유한 탁월한 입지경쟁력과 전국 유일의 기술개발-임상-생산 등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백신 위탁 생산 뿐만 아니라 기술 이전을 통해 인천이 아시아 백신 허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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