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잇단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수원남부소방서가 차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수원에서 잇단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수원남부소방서가 차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금곡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사진=수원남부소방서)
수원에서 잇단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수원남부소방서가 차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 사진은 금곡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현장. (사진=수원남부소방서)

수원남부소방서에 따르면 6월7일 오전 7시19분께 권선구 세류동 삼익아파트 앞 도로에서 안산에서 수원방면으로 달리던 1톤 화물트럭 적재함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다. 

화재는 담뱃불로 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5시28분께 권선구 금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을 껐다. 이 불은 차량 엔진의 전선이 일부 단선되며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차량 화재는 각종 연료나 오일 등으로 연소 확대가 빠르기 때문에 초기에 진압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차량용 소화기를 필수로 비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행법상으로 7인승 이상 차량에는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을 만큼 차량용 소화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