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개통후 총 2만2073명 이용

광주시는 지난 5월1일 개통한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7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추진 된 마을버스 100% 완전 공영제 사업은 민간업체에서 운영을 기피하는 마을에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에서 직접 전기버스 15대를 구입하고 버스기사 27명을 채용하여 광주시가 직접 6개 노선을 운영 중이다.

광주누리 공영마을버스는 환승할인요금제를 적용해 지하철 및 시내버스와 환승 연계를 통한 시민들의 교통요금 부담이 완화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으로 마을버스 확대를 요청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공영마을버스는 개통 후 3주간 총 2만207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주차와 비교해 2주차에 이용객이 38% 증가했으며 2주차와 비교해 3주차에는 이용객이 5% 증가(△1주차 5761명 △2주차 7965명, △3주차 8347명) 하는 등 앞으로 이용객이 더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내 모든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불편이 해소되지는 않겠지만 광주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2022년까지 목표 잔여물량 14대도 빠른 시일 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 광주시 대중교통 취약지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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