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차 공공기관 이전지 확정]

경기도가 3차 공공기관 이전지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전 기관은 총 7곳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구리시, 경기신용보증재단 은 남양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은 파주시 등으로 결정됐습니다. 이전지로 확정된 시와 군은 입지 대상기관과 연계한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기관이 사용할 건물과 부지 등의 정보제공과 행정적 지원 등 경기도와 지속해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이전을 추진하게 됩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선정된 시와 군,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전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이전 정책이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바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양주시 “경기도 감사 사전조사 중단 유감”]

어제 투데이샷에서는 경기도가 남양주시에 대한‘종합감사 사전조사 중단’을 결정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남양주시가 이와 관련해 “논점을 흐리는 왜곡된 언론보도”라고 주장하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남양주시는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는 마치 우리 시가 감사자체를 거부하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는데 위임사무에 대해서는 이미 요구한 자료를 제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지난해 행해진 공정하지 못한 보복성 감사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올해 또다시 경기도가 ‘종합감사’ 를 위한 자치사무 전반에 걸친 방대한 자료를 요구해 왔다며 "헌재의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이 같은 감사가 다시 행해지면 안 된다는 것이 우리시의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남양주시는 또 “경기도가 감사 권한이 있는 사무에 대해 적법한 절차와 정당한 방법으로 감사를 실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특별시 인천 기(旗)’ 청사에 게양]

인천시가 오늘 공모를 통해 선정한 ‘환경특별시 인천’의 로고를 담은 기를 시청에 게양했습니다. 이번에 게양된 기는 지난 3월 한달 동안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환경특별시 인천 로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건데요. ‘환경특별시 인천’의 로고는 자원순환의 과정을 뫼비우스의 띠로 표현해 인천시와 시민이 함께 적극적인 친환경 자원순환운동으로 이어간다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또 디자인적으로 인천의 영어 표기 첫 음절인 “i” 모양과 시민의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인천을 의미, 새싹을 품은 디자인은 미래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로의 변화를 상징합니다. 

[인천시 ‘산단형 통합관제센터’ 개관]

기반시설 노후화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로 어려움을 겪던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지난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후 세부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데요. 이 스마트그린산단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산단형 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통합관제센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혁신과 산단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추진되는 모든 사업을 통합 운영·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센터 개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문승욱 신임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맹성규, 윤관석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통합관제센터 개소와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사업 추진 성과 점검 등이 진행됐습니다. 

[콜센터 운영 기업형 성매매..일당 검거] 

경기남부경찰청은 용인과 이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며/ 기업형 성매매 영업을 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A씨 일당은 수도권 오피스텔 9곳에 49개 호실을 빌려 동남아 국적의 다수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별도의 콜센터 사무실을 마련해 11명의 조직원을 2교대로 24시간 상주시킨 뒤,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보고 연락한 성매수남들의 예약관리와 이용 후기 관리 등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씨 등을 ‘범죄단체의 가중처벌’ 규정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성매수 혐의자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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