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5월27일 서울시에 서울 5호선 검단 연장과 남부광역급행철도에 대해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서울시가 지자체 간 협의와 국토부 건의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제안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김현미 전국토부장관이 약속한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제외된 이유가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 간 협의가 안돼서라는데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장 이전을 전제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으로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며 “이참에 지자체 간 협의체든 조속한 합의를 통해 조건부로라도 6월 확정안에 반영시켜야 되고, 이를 위해서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 서울시와 협의가 된다면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이 이번에 반영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인천 서구)
이재현 서구청장은 “김현미 전국토부장관이 약속한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제외된 이유가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 간 협의가 안돼서라는데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장 이전을 전제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으로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며 “이참에 지자체 간 협의체든 조속한 합의를 통해 조건부로라도 6월 확정안에 반영시켜야 되고, 이를 위해서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 서울시와 협의가 된다면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이 이번에 반영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인천 서구)

해당 제안서에는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5호선 연장과 관련된 문제는 지자체간 협의로 해소하겠다”  “건폐장 이전을 전제하지 않겠다”라는 긍정적인 협조 발언에 대해  서구는 환영을 표하며, 전제조건이 없다 하니 이번에 함께 합의해서 어떤 형태로든 6월 발표되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이를 위해서 지자체 간 협의체 구성도 제안하고 있다.

여기에 덧붙여, 2013년도부터 서울시가 건의한 '남부광역급행철도'는 포화상태의 서울지하철 2호선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임에도 금번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못하고 오히려 GTX-D 노선을 서울7호선(부천종합운동장)과 서울2호선(대림)에서 환승하도록 계획한 것은 향후 10년 내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인천서구의 출퇴근 수요로 인해 더욱 가중될 혼잡률로 서울시민의 불편이 커질 것이기 때문에 서울시가 좀 더 적극적으로 국토부에 요청해 주길 촉구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김현미 전국토부장관이 약속한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사업이 제외된 이유가 국토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자체 간 협의가 안돼서라는데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건폐장 이전을 전제하지 않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으로 다시 힘을 얻게 되었다”며 “이참에 지자체 간 협의체든 조속한 합의를 통해 조건부로라도 6월 확정안에 반영시켜야 되고, 이를 위해서 서울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하면서 서울시와 협의가 된다면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이 이번에 반영 안 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된 반쪽짜리 GTX로는 서울시민뿐 아니라 늘어나는 인천 서구민에게도 현재의 심각한 혼잡률과 의존도를 앞으로 더욱 가중시킬 것이기에 이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남부광역급행철도가 반영되도록 서울시에서 국토부에 강력하게 요청하길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서울5호선 검단 연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 종점인 방화역에서 검단신도시, 원당지구, 검단 원도심을 거쳐 김포까지 23.9㎞ 구간을 연결해 노선을 연장하는 내용이다. 

검단 등 서구 주민들은 특히 광역교통망이 부족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의 강남 직결과 함께 서울5호선 검단연장 추진을 국토부에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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