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종합감사 중단]

경기도가 오늘 종합감사 자료제출을 거부한 남양주시에 대해 ‘종합감사 사전조사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4월1일 종합감사 실시계획을 남양주시에 통보하면서 사전 조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도록 6차례에 걸쳐 요구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고 밝혔는데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를 거부하는 사례는 유사이래 처음으로 명백한 국기문란 행위라며 관련자에 대해 형사책임과 행정상 징계 등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못박았습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자치사무 전반에 걸친 포괄적이고 방대한 자료 요구는 기초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특별조사보다 더 위법·부당하다”며 지난 6일 헌법재판소에 종합감사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경기도 190명 신규확진...경로 불명 40%]

오늘 0시 기준, 경기도 내 누적 확진자가 3만833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184명, 해외유입은 6명인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90명,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는 7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경로 불명’ 감염 비율은 전날인 25일, 36%로 이달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하루 만에 40% 증가했습니다.

[고양시, 태권트롯 나태주 소속 그룹 홍보대사 위촉] 

고양시가 ‘2022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홍보대사로 그룹 K타이거즈제로를 위촉했습니다. 전체 멤버가 태권도 선수로 구성된 K타이거즈제로는 리더 장준희와 태권트롯 나태주, 태권소녀 태미 등 12명의 혼성 그룹인데요. 멤버 대부분이 품새대회 수상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태미는 2007년도 세계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1위, 나태주는 2018년도 세계 태권도 품새선수권대회 1위를 기록했습니다. K타이거즈제로는 앞으로 1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영상 촬영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인천 ‘농촌융복합산업 체험 스튜디오’ 오픈]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1층에 ‘농촌융복합산업 체험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습니다. 개소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맹성규 국회의원과 임동주 시의원, 서병조 인천TP 원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농촌융복합산업 체험스튜디오는 조리대와 온라인 소통이 가능한 방송용 카메라, TV 등의 장비를 갖추고 인천 6차산업 인증을 받은 제품의 홍보와 판매에 나섭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된장 담그기와 순무김치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대면과 실시간 줌으로 진행됐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직접 만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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