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5월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2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5월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2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동두천시는 5월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 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2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사진=동두천시)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으로,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바 있으며, 우리나라도 작년 10월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5월 24일 20시에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하이브리드(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토론한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두천시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동참하게 된다.

동두천시는 그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온맵시 캠페인 및 탄소포인트제 참여 홍보, 친환경 차량 보조금 지급 및 노후경유차 운행제한과 같은 정책을 추진해온 바 있다.

조이현 환경보호과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생활실천을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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