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단체장 "GTX-D 원안대로 연결하라"]

오는 6월 GTX-D노선 확정안 발표를 앞두고 GTX-D노선 원안을 반영하라는 김포와 인천 검단 지역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데요, 장덕천 부천시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 4개 기초 단체장들도 오늘 부천에 모여 공동입장문을 통해 "GTX-D 원안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GTX-A·B·C는 모두 수도권 남북 혹은 대각선을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 인구의 77%가 급행철도 수혜지역에 해당된다"며 "여기에 수도권 서부권과 동부권을 잇는 GTX-D 원안이 반영, 시행돼야만 수도권 전체가 차별 없는 서울 접근이 가능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지사 지지.. '성장과 공정 포럼' 발족]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내 세력화 발판을 마련한 데 이어 정책적으로 성장 키워드를 제시하며 대권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이 창립식을 열고 공식 발족했습니다. 이 지사는 창립식 축사에서 "공정성의 회복이 성장의 토대가 된다"며 "기술 혁명과 에너지 대전환, 산업 재편 등 전환의 시대에 위기를 기회로 바꾸돼 모두가 성장의 기회를 누리는 포용적 성장, 더 나은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포럼에는 의원 35명이 정식 가입했으며 민주당 의원의 20%가 정회원으로 참여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 13조 규모 제2회 추경안 마련]

인천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13조 335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는 당초 예산 대비 1조 3806억원이 늘어난 규모입니다. 시는 이번 추경예산안을 통해 민생지원대책과 정부 1회 추가 경정예산에서 확정된 코로나19 관련 지원대책을 차질 없이 지원하고 환경특별시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가용재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입니다.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첫삽]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오늘 '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가졌습니다. 기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헌욱 GH 사장, 이재준 고양시장, 심상정?한준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경기고양 방송영상밸리’는 한강 축을 따라 경기 서북부 방송과 영상, 문화기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기획부터 확산까지 원스톱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고양시 자족기능 확충이 목적입니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고양시 장항동·대화동 일원에 조성되는 방송영상밸리가 완성되면 주요 방송국과 제작센터 입주로 2342억원의 생산유발과 1423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동부 사업장 집단감염 비율 높아]

경기도 동부지역 6개 시·군의 코로나19 감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확진자와 사업장 집단감염 비율이 높고, 영국 변이주 확산 경향이 공통적으로 발견돼 사업장을 중심으로 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한 생활권을 공유하는 인접 시·군의 경우 확산 추세가 비슷한 경향이 있다”며 성남과 광주, 하남 등 경기동부지역의 감염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어 임 단장은 “외국인 노동자가 다수 근무하는 사업장에서는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직원들이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출근을 삼가고 진단검사를 받도록 정확하게 안내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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