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세제도 전면개편 필요”]

경기도가 불공정한 부동산 공시가격제도 개선을 위해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국회의원 32명과 함께 ‘비주거용 부동산 공평과세 실현’ 정책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이재명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조세는 국민들이 국가구성원으로 부담하는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실질적 형평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비주거용 부동산을 비롯한 조세제도 전반의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기도는 상가 등 비주거용 부동산의 토지와 건물의 현실화율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비주거용 부동산 공시제도의 조속 시행 등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습니다. 

[인천 서구청장 ‘GTX-D 서울 직결’ 등 촉구]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노선 서울 직결 등을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재현 구청장은 “서구는 검단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구 100만을 바라보고 있지만 광역교통망은 수도권에서 가장 열악하다”며 “출퇴근 지옥철은 불보듯 뻔한데 국토부가 아무런 대안도 없이 지역주민의 인내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인천시가 요청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GTX-D 노선의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과 5호선 검단 연장 노선 반영도 요구했습니다. 한편, 현재 인천 서구 주민들이 출퇴근 시 이용하는 공항철도의 혼잡률은 217%, 인천 2호선의 경우는 200%, 서울 9호선은 237%에 달합니다.

[‘안산 수소 시범도시’ 첫 삽] 

수소를 주거와 교통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 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습니다. 착공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했는데요.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친환경 수소특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모범 수소도시로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착공식에 이어 안산시가 지방정부 최초로 지하수소배관망을 연계한 충전소인 수소e로운 충전소에서 직접 수소차 충전을 시연하고 시승하는 등의 시간도 진행됐습니다.  

[경기도 교육포털 ‘지식’ 기능 확대]

경기도가 온라인 교육포털 ‘경기도 지식’을 실시간 온·오프라인 통합 평생학습포털로 기능을 확대합니다. ‘경기도 지식’은 코로나19 이후 교육환경 변화와 미래사회 산업구조 변동에 대비해 도가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포털인데요.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평생학습 디지털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며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참여와 개방을 지향하는 미래형 평생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각 시군별로 디지털 평생학습이 가능한 전용 플랫폼 구축 지원과 자체 제작 온라인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광명동굴’ 역사와 평화 공간 재도약]

광명동굴이 개장 6년 만에 국내외 누적 관광객 60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국내 최고 동굴 테마파크를 넘어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광명평화동굴’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광명시는 오늘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광명동굴 입장객 600만명 돌파 기념행사’와 ‘광명평화동굴 도약 선포식’을 열었는데요. 오늘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광명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평화동굴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명시는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의 1%를 ‘광명시남북교류협력기금’에 적립해 평화와 상생을 위해 남북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동굴 주변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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