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 철저한 단속 촉구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31번지 일대 고잔연립8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31번지 일대 고잔연립8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외출도 제대로하지 못해 답답한 데 기온이 올라가도 공사현장의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해 죽을 맛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김대영 기자)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31번지 일대 고잔연립8구역 주택재건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로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외출도 제대로하지 못해 답답한 데 기온이 올라가도 공사현장의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해 죽을 맛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김대영 기자)

이 현장은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해 202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H건설에서 시공 중에 있다.

그러나 H건설은 파일을 박기 위해 천공기 작업과 터파기 공사를 하면서 포크레인 소음과 미세먼지 때문에 인근 덕성초등학교와 주공7단지아파트, 라성연립 및 주택단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로 외출도 제대로하지 못해 답답한 데 기온이 올라가도 공사현장의 소음과 미세먼지로 인해 창문도 제대로 열지 못해 죽을 맛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뿐만이 아니라 공사현장 바로 위에는 안산시민들 식수를 보내는 안산정수장이 있는데 이 현장의 미세먼지가 바람에 날려 정수장으로 들어가 식수 오염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장 주변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A(35·남) 씨는 직장에서 밤새 일을 하고 아침에 퇴근해 집에서 잠을 자려고 하면 소음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불만을 터트리며 소음과 미세먼지에 대해 안산시의 철저한 단속과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는 철저한 단속과 함께 불법이 있으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H건설 안전팀장은 미세먼지와 소음 저감 방지책에 대해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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