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원동상점가 지정
상권 홍보영상 제작 지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2020년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산시 원동상점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0년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산시 원동상점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온누리 상품권은 앞으로 골목상권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0년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산시 원동상점가’가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온누리 상품권은 앞으로 골목상권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사진=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원동상점가는 과거 오산의 명동거리로 불릴만큼 오산시 핫플레이스로 불렸으나, 인근 운암뜰 및 세교지구·동탄 신도시 등의 개발에 따른 상권 공동화 현상과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타격으로 매출 20~4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동상점가는 2020년 경기도와 경상원에서 운영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인회를 조직하고 상권 홍보영상 제작, 전광판 설치 등 지원을 받아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현장연수, 교육 및 회의비 등을 지원한다. 2021년도에는 신규 50개소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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