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세계적 산업용 가스시설 건립]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가 용인시에 반도체 산업 기반인 산업용 가스시설을 설립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에어프로덕츠코리아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에어프로덕츠(Air Products)’는 약 1,700억을 투자해 기흥구 농서동 에어프로덕츠 용인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할 계획입니다. 또 기흥구 지곡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민 30여 명을 신규로 채용할 방침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에어프로덕츠가 국내 관련 기업에 가스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한국 반도체산업이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 위촉]

경기도교육청이 오늘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를 위촉했습니다. 중학생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심현서와 초등학생 배우 김민서, 고교생 가야금 연주가 박고은 양, 교사이자 크리에이터인 이하영 씨와 강현승 씨, 하승진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등이 새롭게 선정됐습니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재능기부로 학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육 관련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새로운 희망의 미래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홍보대사들이 힘을 모아 우리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경기도 ‘무기성오니’ 불법매립 업체 적발]

골재나 석재 가공업체에서 발생하는 사업장 폐기물인 ‘무기성오니’를  농지에 불법 매립하거나 노상에 무단 방치해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지난 3월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골재와 석재 무기성오니 배출·처리 사업장 72곳을 집중 단속해 23곳의 사업장에서 2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농지소유자에게 무료로 성토해주겠다고 속여 1만61㎡의 면적에  높이 1.7m에 이르는 무기성오니를 불법 매립하는 등의 수법으로 1개월간 약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얻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무기성오니는 유해물질 함유량이 높아 관할 관청에 허가를 받은 폐기물처리업체나 재활용 신고를 득한 곳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드론 메카' 고양시 화전드론센터 착공]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고양시가 오늘 ‘화전드론센터’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총 예산 140억원이 투입되는 화전드론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드론 실내비행장’과 드론 제작업체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장비 생산 등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는 명실상부한 드론중심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국가철도공단과 1년여 간의 협의과정을 거쳐 2019년 1월 국유지였던 4775 제곱미터의 부지를 매입하고, 같은 해 12월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등의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와 IP융복합 클러스터 등 고양시에 들어설 4차산업단지와 화전드론센터가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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