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여성을 대표하는 리더, 110명이 넘는 경기도의원 공식지지

110명이 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4월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했다.

황대호 도의원 등 110명이 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황대호 도의원 등 110명이 넘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자를 지지한다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110명이 넘는 경기도의원들이 전부 참석하지 못하고, 이필근(수원3), 황대호(수원4) 의원을 비롯해 권정선(부천5), 방재율(고양2), 김미숙(군포3), 김은주(비례), 김장일(비례), 김직란(수원9), 김현삼(안산7), 심규순(안양4), 안혜영(수원11), 최종현(비례), 황수영(수원6) 의원 등이 대표로 참석해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4월 재보궐 선거의 참패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집권 여당에게 내리는 국민들의 쓰디쓴 질책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으로서 이번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이제는 당 조직의 쇄신을 통해 민심을 대변하고 신뢰의 정치를 이끌어나가야 하는 막중한 숙제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어 “백혜련 후보는 탄핵정국에서 박근혜-최순실-미르재단의 연결고리와 증거인멸 의혹을 파헤쳤고, 공수처법 대표발의를 통해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이뤄냈으며, 법사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민생법안, 개혁법안 처리에 앞장서 오며 단지 말뿐이 아닌 행동하는 개혁과 쇄신을 보여주었다”면서 “호남의 딸이자 충청의 며느리이며, 대한민국 수도인 경기도와 여성을 대표하는 리더인 백혜련 후보가 내세운 민심을 반영한 정당 개혁과 쇄신의 의지를 강력히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통해 내년도 대선과 지방선거를 주도해 나갈 차기 당 지도부 최고위원으로 백 후보를 지지하면서, 그가 공약으로 제시한 ▲1주 1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당·정·청 간 상설협의체 구성 ▲반칙적 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 ▲당 내 인재 양성 등 주요 4개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후보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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