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구조대 현장 급파 구조

인천 월미도 선착장 슬립웨이에서 작업 중 갯벌로 추락한 40대 유람선 직원이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4월23일 오전 9시24분께 월미도선착장에서 40대인 A씨가 선착장 슬립웨이에 있는 매표소의 보수 작업을 하다 5미터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구조 중인 해경. (사진=인천해경)
4월23일 오전 9시24분께 월미도선착장에서 40대인 A씨가 선착장 슬립웨이에 있는 매표소의 보수 작업을 하다 5미터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구조 중인 해경. (사진=인천해경)

4월23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지역 내 월미도선착장에서 40대인 A씨가 5미터 아래 갯벌로 추락했다.

당시 A씨는 선착장 슬립웨이에 있는 매표소의 보수 작업을 하다 추락한 것으로 발목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119로부터 연락을 받은 인천해경은 구조대와 인항파출소 경찰관들을 현장에 급파하는 등 해·육상으로 지원했다.

구조대는 왼쪽다리가 움직여지지 않는다는 A씨를 응급처치 후 119소방 크레인과 구조바스켓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선착장이나 해안가 인근에서 작업을 할 때 구명조끼나 안전장구를 착용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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